하기 글은 제가 직접 미리 적어둔 글로
시간순서에 따라 게시할 생각입니다.
2021년 3월 9일 모발이식 3000모낭
비절개 시술 후기입니다.
(1)모발이식 4일차 후기
군 제대부터 탈모가 시작됨을 알고 있었습니다
유전적으로도 도저히 빠져 나갈수 없다는걸 인지도 하고 있었구요
약도 최대 2달..?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핀페시아
2달씩 먹어본게 다 인것 같습니다.
그냥 머리를 밀고 다닐 요량으로 관리를 안하고 있다
문득 거울에 비친 앞머리가 다 날라가고
자신감 없어진 제 모습이 너무 슬펐습니다.
모자를 쓰고 다니는것도 점점 싫어지구요..
그래서 결심을 하고 지방에서
21년 3월 9일날 서울 강남소재의 병원에서
3000모낭 비절개 시술을 받았습니다.
다소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
뒤로가기 해주세요
후두부 채취 4시간
간단한 점심식사 후
정수리 및 전두부 이식 5시간 정도
걸린것 같습니다.
마취할때 상당히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
바늘이 두피에 들어오는 소리가 정말...
그리고 엎드려 있는것
누워 있는것도
엄청 고역스러운 일이라는 것
또한 깨달았습니다..
시술 후 다음날 삼푸 받고 비행기 타고
내려와 이틀 쉬고 내려온 첫날은
뒷통수의 따가움 등으로 고생(고생이라 말 하지만 잘 잤습니다)
하고 어제까지는 이마부터 관자놀이/눈두덩에 내려오는
붓기에 놀라 급하게 호박즙도 사 먹어보고 있습니다
지금은 붓기가 많이 깔아앉은 상태구요
약 9천개의 구멍을 뚫은 머리를 직접 삼푸하기가
처음에는 무서웠는대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랄까요..
이제는 아무렇지않게 삼푸 하고
심지어 개운하기도 합니다 ㅎㅎ
아직 딱지제거,
암흑기 등 많은 고비가 남았지만,
기록겸 해서 글 남겨봅니다.
ps 이식 10일전부터 아보다트를 다시 복용하고 있습니다.
정수리 부분이 확실히 힘이 들어가고
탈락되는 모발 수가 확실히 작아지며 시술을 받았습니다.
유전탈모다 싶으면
탈모샴푸다, 저주파레이저다 탈모센터에 뭐 영양주사다
이런거 말고 무조건 약 챙겨 드세요!
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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