할일이없어서
두개세개 올리는 게 아니다
(변명,근엄,진지)
지나간 작업들도
안올리긴 아쉬워서...
필자는 기계설비파트에서
일하고 있다.
기계설비에서
주기적으로 해야할 일이 있는데,
오늘은
옥상의 배기휀들을 관리했다.
'밸트교체 및 구리스주입'
모터에서 만든 동력을
팬으로 전달하기 위해서
V밸트를 사용한다
V밸트는 소셜커머스에서
쉽게 구매할 수 있는 소모품이다.
실외의 악조건에서도
잘 버티는 편인데,
기온차가 크면
자주 파단되는것 같다.
B-92, B-103 이런식으로
각 규격에 맞는 것을 구매해
교체하면 된다.
모터측 고정부를 풀고 교체하면
용이하겠지만,
모터는 최초 설치시에
그 위치가 축동력 전달을 위한
각도 등을 조절하여 고정한 것으로
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.
축이 조금이라도 틀어지면
모터에 난조를 줄 수 있고
유지관리에 지속적인 데미지를 준다
그래서 막드라이버 등을 사용해
교체를 하는데,
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
흔히 일어나는 작업으로
상당히 주의해아한다.
특히, 교체시에 모터가 켜지거나
하는 일이 없도록 판넬에서
꼭 한명이 망(?)을 봐야한다.
밸트가 손상되면
구동계에도 무리가 가지만
소음이 엄청나다
소음은 민원을 유발한다...
배기팬의 경우
난이도가 그렇게 높진 않다
하지만 안전사고는 항상 조심해야한다.
주기적으로 구동계에
구리스를 줘야하지만
잡무가 많아 신경못쓰다가
울 재무부장님께서
신상으로 신도구를 구매해줘서
기분 좋게 넣으로 갔다.
이전에는
구리스 말통을 그대로 넣어
우물에 물올리듯
펌핑을 했어야했는데...
역시 도구가 일을 다 한다.
이렇게 편할수가 없다.
다음달에도 또 줘야징...
공조실에
공조기들도 밥을 줘야하는데...
얘들아 미안해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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